Chaos에서 Cosmos로 전환하는 신화적 텍스트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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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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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의 언술도 그와 꼭 같이, 겨냥하다/모르다, 쏘다/나누어 가지다로 하늘의 세계(신성성)과 땅의 세계(세속성)가 변별성을 드러내어 카오스(chaos)로부터 코스모스(cosmos)로의 전환을 나타내며 신화의 텍스트를 구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포수’와 ‘새(순수)’의 대립
상(V+) ― 새(순수) b′
하(V-) ― 포수 b
박남수는 <새 1>에서 하늘/땅의 신화 텍스트 속에 일련의 변형적 이항 관계항으로 포수/새(순수)의 기호를 자리잡게 하였다. 이러한 변형적 이항 관계항이 등장함으로써 하늘/땅의 상/하 공간은 새로운 양상으로 드러나 순수/포수와 같은 더욱 다양화된 의미 작용을 나타낸다. 즉, 하늘/땅의 대립 공간에 매개 공간으로 ‘새’를 둠으로써 대립을 완충시키는 한편, 새의 공간을 다시 V-/V0와 V0/V+로 이분화함으로써 포수의 하늘에 대한 거리를 더욱 멀리하여 포수의 좌절감을 더욱더 크게 만든다. 다시 말하면 ‘하늘/포수’의 공간은 ‘하늘/새/포수’가 되어 땅과 하늘의 대립을 잠시…(skip)
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 , Chaos에서 Cosmos로 전환하는 신화적 텍스트의 ‘새’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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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새’의 출현은 하늘/땅으로 이원화된 공간의 대립 구조에 매개항으로 작용하여 상/하 대립 구조가 앞으로 삼원 구조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우주 창조의 모든 신화적 텍스트는 하늘과 땅의 분절화로부터 생성되어 카오스(chaos)로부터 코스모스(cosmos)로의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기호론적으로는 기술한다면 미분절 상태의 것(continuum)이 분절화되어 변별적 특징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텍스트 형성 작용(signifiance)이 곧 우주 창조 신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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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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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우주론적 층위인 신성성/세속성의 두 세계로 분할된 세계상을 나타내는 대기호(macro sign)를 이루어 신화의 텍스트와 같은 언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