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에서 Cosmos로 전환하는 신화적 텍스트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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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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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하늘/포수’의 공간은 ‘하늘/새/포수’가 되어 땅과 하늘의 대립을 잠시…(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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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
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 , Chaos에서 Cosmos로 전환하는 신화적 텍스트의 ‘새’기타레포트 ,
설명
Chaos에서 Cosmos로 전환하는 신화적 텍스트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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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기타






다.
‘새’의 출현은 하늘/땅으로 이원화된 공간의 대립 구조에 매개항으로 작용하여 상/하 대립 구조가 앞으로 삼원 구조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순서
러므로 <새 1>은 표면으로 드러난 단순한 새(순수)를 묘사하는 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하의 변별적 특징에 의해 우주론적 층위인 신성성/세속성의 두 세계로 분할된 세계상을 나타내는 대기호(macro sign)를 이루어 신화의 텍스트와 같은 언술을 보여준다. 즉, 하늘/땅의 대립 공간에 매개 공간으로 ‘새’를 둠으로써 대립을 완충시키는 한편, 새의 공간을 다시 V-/V0와 V0/V+로 이분화함으로써 포수의 하늘에 대한 거리를 더욱 멀리하여 포수의 좌절감을 더욱더 크게 만든다.
우주 창조의 모든 신화적 텍스트는 하늘과 땅의 분절화로부터 생성되어 카오스(chaos)로부터 코스모스(cosmos)로의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기호론적으로는 기술한다면 미분절 상태의 것(continuum)이 분절화되어 변별적 특징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텍스트 형성 작용(signifiance)이 곧 우주 창조 신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새 1>의 언술도 그와 꼭 같이, 겨냥하다/모르다, 쏘다/나누어 가지다로 하늘의 세계(신성성)과 땅의 세계(세속성)가 변별성을 드러내어 카오스(chaos)로부터 코스모스(cosmos)로의 전환을 나타내며 신화의 텍스트를 구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포수’와 ‘새(순수)’의 대립
상(V+) ― 새(순수) b′
하(V-) ― 포수 b
박남수는 <새 1>에서 하늘/땅의 신화 텍스트 속에 일련의 변형적 이항 관계항으로 포수/새(순수)의 기호를 자리잡게 하였다. 이러한 변형적 이항 관계항이 등장함으로써 하늘/땅의 상/하 공간은 새로운 양상으로 드러나 순수/포수와 같은 더욱 다양화된 의미 작용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