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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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26 07: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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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크게 서정적→흥겨움→서정적의 형태로 구성되고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중간의 흥겨운 부분이었다. 공연 도중에 소극장에 입장해서 제일 뒷자리에서 서서 관람했는데 결국 첫 순서인 비나리, 배치기를 놓치고 말았다.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먼저 연주되었는데 처음보는 장새납, 개량앙금 등의 악기로 연주되어 무척 신선한 음색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 곡의 중간 중간의 가락이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 부분의 아리랑 가락과 매우 흡사하여 무척이나 친숙하게 느껴졌고, 드럼과 피아노 같은 서양악기와 우리나라의 악기가 훌륭한 조화를 이뤄 훌륭한 화음을 즐길 수 있었다. 내가 뒤에서 서서 관람한 탓에 앞의 관중들의 태도도 동시에 observe할 수 있었는데 곡이 절정으로 치닫는 동안 관람객들도 몸을 가락에 맞게 흔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악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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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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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서
국악 강의시간에 제출할 report를 위한 국악공연을 찾아보던 중 두류공원 안에 위치한 대구culture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국악 가족음악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이번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
공연은 사회자가 공연과 공연 사이에 나와 다음 공연이 준비될 동안 간략한 연주자에 대한 설명(explanation)과 공연에 대해 설명(explanation)을 하고 공연이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공연자들 중 젊은 대다수가 사회자의 지도를 받은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그 후 연주된 곡은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그네뛰는 처녀’였다.
집이 두류공원가 가까워서 늦장을 부리다가 기어이 공연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하고야 말았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연주가 끝나고 드럼을 치던 연주자가 장구를 잡고 장새납을 연주하던 연주자가 가야금을 연주하며 ‘그네뛰는 처녀’ 가 이어서 연주를 처음 했는데 이 곡은 그 …(To be continued )
다.
내가 제일 본 처음 공연은 대금중주곡 “내 고향에 봄이 왔네” 였는데 공연자가 사회자의 제자들이어서 아직은 서툴 것 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곡의 도입부를 서정적으로 처음 하여 아주 구성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