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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03 00: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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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文化(문화)로 보면
歷史가 달라진다 독서록
歷史서에 모든 것을 기록할 수는 없다. 그리고 객관적인 제 삼자의 입장에서 歷史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왕 권력가 그리고 대단히 큰 사건의 주동자 등이 歷史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文化(문화)로 보면 歷史가 달라진다.’는 지금까지의 경제사나 사회사와는 다른 ‘신文化(문화)사’라는 관점에서 歷史를 이야기 하고 있다아 文化(문화)로 본다는 것은 영웅, 지배층이나 시대의 정치지도자나 정치제도에서 눈을 돌려 노동자, 평민들의 삶으로 그 시대를 파악하고 歷史를 재조명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을 위아래로 나누는 계급만으로는 인간사의 변수를 說明(설명) 할 수가 없었다. 저자가 보는 신文化(문화)사의 가치는 歷史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또 위로부터의 歷史가 아닌 밑으로부터 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歷史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文化(문화)사의 등장배경을 알기위해서는 사회사의 성격을 파악해야 하며 그에 앞서 사회사가 극복했던 정치사에 대하여도 알아야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歷史서는 대부분 인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이 歷史서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둘째, 아날학파에 의하면 歷史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개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인간을 다루는 학문인 歷史학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등의 drawback(걸점)이 제기되면서 歷史의 방향에 의문을 갖기 스타트하면서다. 정치사는 정치권력의 소유자, 정치권력의 대립적인 관계, 외교나 전쟁에 대한 문제가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아 정치사의 drawback(걸점)은 지배계층에 의해서 서술 된 것이므로 서민의 입장은 서술되어…(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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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면 먼저 文化(문화)사라는 새로운 학설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알아보자.
마르크시즘에 의거하면 어떤 歷史든, 계급의 틀로 위아래를 나뉜다. 이렇게 다양한 시각에 의해 歷史가 재조명되어 그 윤곽이 밝게 드러날 때 歷史의 퍼즐은 좀 더 정확하게 끼워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